![(사진=LG전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4074687362_91cb3f.png)
LG전자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Top 1%'에 선정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을 입증했다.
S&P 글로벌은 전 세계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군별 상위 1%, 5%, 10%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62개 산업군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용품' 산업군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77점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한 3곳만이 'Top 1%'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및 오염물질 관리, 에너지 사용, 기후 전략 등에서,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 공급망 관리, 고객 관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성 및 보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를 위한 3C(탄소 중립, 자원 순환,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3D(안전한 사업장, 다양성과 포용성, 모두를 위한 디자인)를 ESG 6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폐가전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탈(脫) 플라스틱 실천 등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윤리 규범 및 행동 강령을 제정하고 인권 원칙을 발표하는 등 건전한 기업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투명한 지배 구조 확립을 위해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기업 지배 구조 헌장 제정 등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담당은 “글로벌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경제·환경·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