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7일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청년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는 '행복길라잡이, 마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로'는 국내 최초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 관리시스템으로 실제 상담 사례 4300여 건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상황·증상·진단 별 솔루션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 진행되며 오는 26일 열리는 첫 회기에는 새빛청년존에서 마로 앱을 소개한다. 2~8회기에는 참가자들이 마로를 활용해 마음 상태 기록하기, 감사일기 쓰기 등 일일 임무를 수행한 후 비대면(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사용 결과 등을 공유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행복정신건강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신건강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행복길라잡이, 마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히고 심리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