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옥산동 546번지)의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주차장은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공영주차장의 사유화를 방지하고 이용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안성시에는 총 13개소(노상 3개소, 노외 10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유료화 조치는 장기 주차와 무단 방치 차량 문제로 시민 불편이 발생했던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다.
안성시는 사전 주차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거쳐 시민 의견을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의 본래 목적을 강화하고 보다 건전한 주차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유료 운영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공간 활용도를 높여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