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DMZ 관광 활성화’ 통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겠다

2025.02.19 11:58:49 10면

25개 인바운드 여행사와 업무협약
평화누리캠핑장, 외국인 체류 관광객 2,000명 유치 목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손꼽는 'DMZ'.

 

이곳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가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8일,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25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화누리캠핑장을 연계한 체유형 DMZ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공사 직영체제로 전환한 평화누리캠핑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 고른 여행 기회’ 제공과 경기북부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평화누리캠핑장과 연계한 DMZ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약 1,2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약 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평화누리캠핑장을 경기북부의 주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캠핑장 내 신규 타프존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시설 보완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캠핑장 이용객이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농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등 학생들에게 자연 속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적 가치와 여가를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교 단체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화누리캠핑장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체류형 DMZ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우경오 기자 ruddhp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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