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문화원이 ‘2025년 안성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2월 18일 발표된 이번 소식에 따르면, 문화학교는 안성의 독창적인 문화를 직접 교육받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의 문화학교는 ▲안성학교실 ‘안성과 마주하다’(강사 임상철 안성학연구소장) ▲안성인문학교실 ‘노래와 시 그리고 인문학’(강사 정경량 목원대학교 명예교수) ▲안성풍물교실 ‘안성농악의 맥을 잇다’(강사 임용근 안성남사당 상쇠) 등 3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강좌는 참여자들에게 안성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보장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각 분야에서 명성을 떨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수강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되었다. 더불어, 강의 외에도 문화답사와 현장공연 등의 생동감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학습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안성문화원 홈페이지의 ‘문화원소식’에서 수강안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문화원 사무국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 오후 5시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70명(안성학교실 25명, 안성인문학교실 25명, 안성풍물교실 20명)이다.
문화학교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10월 문화의 날에는 수강생들의 발표회가 진행된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지만, 문화답사 등 체험 프로그램에는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박석규 문화원장은 “강사와 프로그램을 엄격히 검증하여 준비한 2025년 문화학교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안성의 뛰어난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