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20일 안성캠퍼스에서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교육부 주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반도체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된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현재 5개 전공에서 165명의 교육생이 배출되었으며, 이 중 65%인 107명이 중급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고 취업을 준비 중이다. 이번 포럼에는 지자체 관계자, 반도체 기업 관계자, 교수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서는 산업체 임직원들의 특강과 함께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 주요 실적이 발표되었고, 산업 애로기술 수요를 반영한 애로기술 해소 프로젝트의 우수작품도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원희 총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세계 최대 K-반도체 벨트 구축의 중심인 안성의 지역적 장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