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의 한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이날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불이 주변 야산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헬기 등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45대와 인력 122명을 동원해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화재로 인해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영동고속도로의 주행 차량 등에서 100건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