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장애인 보호자와 장애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학대 예방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는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 사업 강화를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 사업에 응모(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보호자 및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한 결과, 지난 1월 800만 원의 교육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권센터는 공동모금회 배분 사업 응모를 위해, 부천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인권센터는 확보한 공동모금회 교육사업비를 올해 하반기까지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작은 오는 3월 6일(장애인보호자를 위한 장애인학대예방 인권교육)과 3월 7일(장애인복지종사자를 위한 장애인학대예방 인권교육) 이틀간, 특수교육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부천시장애인회관에서 진행한다.
인권센터는 장애인학대 및 의심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대부분의 피해 사례가 가정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동모금회 공모사업비 외에도 자체 예산 투입과 센터 인력이 강사로 참여해 보호자와 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학대 예방 인권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