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도시 하남시, 유공저 후손들과 3.1절 기념식

2025.03.03 15:10:09

참석자들 독립 유공 애국지사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 표해

 

3.1 운동의 역사의 도시 하남시가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애국지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열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광복회 하남시지회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경의를 표했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하남시는 3.1운동의 뜨거운 열기가 깃든 역사의 도시로, 독립유공자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지닌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제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운동을 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독립투사 오산 이강 선생의 손자 이영재 광복회 지회장 ▲하남시 독립운동가 구희서 선생의 후손 한예솔 양 ▲대한독립자유회 독립유공자 김재진 선생의 후손 김성훈 군 ▲OSS대원 독립유공자 이창배 선생의 자녀 이현숙 님 ▲태평양전쟁 참전 독립유공자 장기영 선생의 후손 공군 장순재 병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하남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그에 담긴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독립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해 시는 보훈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으로 2023년 월 7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달부터 보훈유공자들에게 명예수당을 15만원~17만원으로 인상해 3700여 명에게 지급한다.

 

또한, 보훈단체 지원을 위해 ‘보훈가족의 날’ 행사 예산을 편성하고, 광복회와 6.25참전유공자회에 차량 지원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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