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를 추진한다.
4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에 참여할 업소를 20개소 모집한다고 참여 시 업소당 최대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는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견적과 디자인 안을 의뢰한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가 평가 후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다.
신청 서식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간판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한글 간판의 아름다움을 알릴 것"이라며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