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인문해교육’ 운영...글 배움, 당당한 세상 누리기

2025.03.04 15:36:17

관내 12개 기관에서 33개 교육 과정 운영

 

부천시는 3월 4일부터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문해 능력을 키우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올해는 관내 12개 기관에서 총 33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본적인 읽기·쓰기 능력을 강화하는 ‘기초문해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일상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디지털 문해교육’, 건강과 안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역량을 높이는 ‘외부 자원 연계 교육’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려는 시민은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학력 인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정규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시민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해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은 시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문자 해득을 넘어 사회·문화적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교육 과정 참여 안내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양희석 기자 leo31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