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의 조화’ 마티네 콘서트,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돌아온다

2025.03.05 14:19:30 14면

2025 마티네 콘서트 개최
작년 이어 올해도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다채로운 악기와의 하모니 선보일 예정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이 다시금 찾아온다.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하는 2025 마티네 콘서트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며 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어볼 수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피아니스트 신창용 씨가 올해도 ‘신창용의 뮤직라운지’를 도맡게 됐다.

 

2025 시즌의 첫 공연은 오는 19일 첫 선을 보인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감각적인 노래와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베토벤의 ‘영웅 변주곡’과 라모의 ‘부드러운 탄식’ 그리고 베토벤의 가곡 ‘그대를 사랑해’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6월 18일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 최가 센터를 찾는다.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클래식 경험을 통해서 개성 넘치는 해석을 선보인다.

 

9월 24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과 김동현, 비올리스트 이해수, 첼리스트 이상은 등 3명의 현악기 연주자가 방문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합주를 통해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E-flat 장조, Op.44’를 연주한다.

 

대망의 마지막 공연은 신창용과 같은 피아니스트 안종도, 김도현, 김준형과 호흡을 맞춘다.

 

명망 있는 피아니스트 4명이 모이는 만큼, 피아노 연주의 정점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 5000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공식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이현도 수습기자 hdo1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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