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T 위즈 퓨처스팀이 2025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T 퓨처스팀은 1월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4일 동안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과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서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52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1차 캠프에서는 개인별 맞춤 훈련과 전술 훈련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이후 2월 15일 2차 캠프지인 부산 기장으로 이동,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 국내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번 퓨처츠 스프링캠프 MVP로는 투수 최용준과 야수 오서진이 선정됐다.
한편 KT 퓨처스팀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했다.
지난 5일 기장군 소재 신정중과 기장군리틀야구단 유소년 야구 선수 52명을 초청해 1일 티칭 클래스를 열고 피칭, 수비, 타격 등 기본기 레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 수비·작전 코치를 비롯해 박정환, 김연훈, 이성열, 홍성용 등 코칭스태프 9명이 참가했으며, 공인구 3000개도 기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