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성남시 제6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진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김진명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김 지사에 ▲용서고속도로·서현로 교통 정체 해소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한 ‘철도 확충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 지사에 “경기남부권의 교통난 해소와 서울 접근성 개선을 위해 ‘3호선 연장 대안,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역 숙원인 ▲월판선 판교원역 신설 ▲8호선 모란-판교 연장 ▲판교-서현-분당-오포 연장 사업 정상진행 ▲백현마이스 산업단지 접근성을 위한 8호선 지선(판교-백현마이스-대장지구) 사업 등의 추진에 관해 도와 협의를 가졌다.
또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GTX-A 성남역 및 SRT 정거장 신설 추진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 ▲성남도시철도 2호선 및 판교-분당 트램 조기 추진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김 지사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수도권 교통의 중심은 철도가 돼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12·3 비상계엄으로 추락한 민생과 경제를 신속한 철도 사업 추진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