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하수관로정비 민자사업 성과 평가… 시민 서비스 개선 위한 노력 계속

2025.03.11 13:58:07

성과평가위 개최, 하수 행정 효율성 높인다
2024년 4분기 평가 결과로 향후 사업 개선 방안 논의
지속적인 하수관리 강화와 ESG 경영 실현 다짐

 

안성시는 지난 6일,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2024년 4분기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하수처리 효율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하수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2013년에 완료된 이후로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원곡면 등 한강수계에 속한 지역에서 추진되었으며, 81.87km에 달하는 하수관로와 3,070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해 지역의 하수처리 기반을 강화했다. 성과평가위원회는 환경 전문가, 주민대표,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사업의 관리 및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도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처리 효율을 더욱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하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매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전반의 점검과 함께, 정기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운영비 지급과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33년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으로, 안성시는 이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하수처리 효율을 최적화하고, 공공안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윤병선 하수도과장은 “이번 성과평가를 토대로 보다 깨끗하고 효율적인 하수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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