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청년동네탐구생활’ 참여자 모집…최대 300만원 지원

2025.03.12 14:52:50 14면

인천 연고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인천 청년들이 직접 인천을 탐구하는 프로젝트가 준비됐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연고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동네탐구생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동네탐구생활은 청년들이 창작‧기획‧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기반의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탐구생활 에디터’와 ‘탐구 프로젝트’ 2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부문별 참여자에게 월별 활동비와 역량강화 교육·네트워킹을 지원한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인천 연고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연고 기준은 인천 거주, 인천 소재 학교 졸업·재학자, 인천 내 활동실적 증빙이 가능한 경우(2회)로 1개만 충족하면 된다.
 

탐구생활 에디터는 매칭된 탐구 프로젝트 참여자의 활동을 취재하며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기록,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웹진,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월 60만 원 범위의 활동비를 5개월간 지원받는다.

 

탐구 프로젝트 참여자는 그룹 혹은 개인이 주도해 직접 실행하고 싶은 지역 탐구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지역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가능하다. 개인 월 60만 원, 그룹원 월 50만 원 범위의 활동비를 5개월간 지원받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시작공간 일부(space1bu.ifac.or.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재단 관계자는 “활동비 외에도 탐구 역량강화 교육, 활동 및 결과공유회 등 참여자 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과 연결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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