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해빙기를 맞아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주요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
21일 시는 이번 점검에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지하안전위원회의 안전, 토목, 건축, 설비 분야 전문위원, 건설정책과 기술심사팀·건설안전팀 및 발주처·감리단·시공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우만동 436번지 일원 주상복합 신축공사, 지동 74-11번지 일원 업무시설 신축공사, 농협은행 경기지역본부 연결 통로 설치 공사, 이목동 510-1번지 일원 이목지구 A4블록 공동주택 신축, 동탄~인덕원선 건설공사(6, 7공구) 등 대형 공공·민간 건설사업 현장 8개소에서 이뤄졌다.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장 주변 지반 이상 유무, 설계경제성검토(VE) 결과 반영 여부, 흙막이 가시설 설치, 철근, 거푸집 등 시공 품질·적정성, 공사장 안전시설물 설치,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관리 여부, 작업 현장 자재 정리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했다"며 "기준에 부합하는 적정한 시공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