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도시공사는 6급이하 청년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출범해 젊은 직원의 새로운 시각을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이사회는 공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직원들이 직접 경영 혁신에 참여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공식 명칭 ‘퓨처링’은 미래를 의미하는 ‘Future’과 진행형인 ‘ing’를 합쳐 지속적으로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일 개최된 제1회 회의에서는 청년이사 임명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소(사장님과 직접 소통)’ 라는 간담회를 통해 ▲공사의 중장기 경영 방향 ▲조직문화 개선 필요 사항 ▲혁신과제 발굴 등에 대해 CEO와 청년이사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이사회는 매 홀수달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청년 직원 역량 강화 ▲경영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연간 최소 1건 이상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이사회 정옥환 의장은 “청년이사회를 통해 기존 관행을 넘어서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건의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담아 유연하고 혁신적인 공사 조직문화를 만드는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