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 참가

2025.03.23 15:07:15 9면

김보라 시장, 전통문화 공연 통해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
남사당놀이 공연, 큰 호응 얻어
후저우시와 지속적인 문화·경제 교류 논의

 

안성시는 지난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올해에는 안성시,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도시’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중국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안성시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을 대표로 출연시켜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의 지속적인 문화, 관광, 경제 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상호 방문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뜻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후저우시에서 안성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문화, 관광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4월 25일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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