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MIT·컬럼비아 MBA 방문… 글로벌 인재 확보 박차

2025.03.23 13:34:09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 운영… K-푸드 비전 공유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명문 MBA 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23일, 글로벌 인재 견학·네트워크 프로그램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18일과 20일 MIT와 컬럼비아대학교 MBA 재학생 60명이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CJ제일제당의 비전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소개, 제품 시식, 오피스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CJ더마켓, 쿠킹 스튜디오, 커넥트 라운지 등을 둘러보며 K-푸드 기업으로서 CJ제일제당의 강점을 체감했다. 

 

미국 국적의 한 참가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좋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CJ제일제당이 단순한 식품 회사가 아니라 맛과 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리딩 기업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중 와튼스쿨, 인시아드, 카네기멜런대 등 추가 방문도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인턴십과 산학협력 등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해외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영토 확장이 미래 사업 성공의 핵심인 만큼 이를 견인할 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선발,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인재 영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박희상 수습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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