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혁신이 필요하다. 바로 디지털 전환이다
이를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나선다.
진흥원은 오는 4월 14일까지 ‘제조공정 DX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관내 중소기업에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재료비, 장비구입비, 시험평가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기업 자부담 최소 20%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공정에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발표평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2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참여기업 30여 개사가 불량률 감소, 제조 리드타임 단축 등 생산성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병선 원장은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이끌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