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 가납초등학교에서는 24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양주시립 교향악단은 차이콥스키의 ‘나무 병정들의 행진, 바바 야가’ 등 친숙한 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왈츠·폴카’ ,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1악장’ 등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곡들이 연주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휘자는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공연을 한층 생동감 있게 했다. 학생들은 곡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더욱 깊이 느끼며 음악을 즐겼다.
이번 음악회로 가납초 학생들은 클래식 음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란희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음악과 진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