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24일 오후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분당구 서현역과 수내역 일대에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3개 구청장, 청소년지도협의회, 유해환경감시단, 분당경찰서 청소년보호계 등 3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두 권역으로 나뉘어 지하철역 주변의 청소년 유해업소와 광고물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정비 활동을 병행했다.
신 시장은 “디지털 시대, 청소년이 노출되는 유해환경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며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청소년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정기 점검과 시민 참여형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