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는 오는 4월 2025년도 민방위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20세~40세(1985.1.1.~2005.12.31.)의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민방위 제도 및 기본 소양, 재난 발생 시 대응 방법, 국민 보호를 위한 긴급 대처 방법, 생명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1~2년 차 신규 민방위대원은 4월 21일~22일 이틀간 세종국악당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3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4월14일부터 6월30일까지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고 객관식 평가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2년 차 민방위대원의 경우 집합교육 참석 시 입·퇴실 체크를 핸드폰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입실과 퇴실체크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은 민방대원의 경우, 교육 이수처리에 불이익이 있으니 교육시간 전‧후로 실시되는 입‧퇴실 체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육훈련 통지는 대상자에게 네이버와 카카오페이를 통해 모바일 발송되며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전자통지서로 통지될 예정이다. 다만 전자통지서 미수령자에 한해 기존 종이통지서가 별도로 교부될 예정이다.
또한, 민방위교육 참여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유가 있는 민방위대원을 위해 서면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교육 자료 수령 후 과제물을 제출하면 교육이수 처리가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연 1회)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면서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여주시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