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의회는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구간에서 열린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평택시 횡단도로 개설 구간(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208-17번지) 준공 기념식은 ‘현덕 한우리의풍물놀이’와 ‘사업 경과보고’, ‘시상식’,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성공적인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으로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통 효율성까지 높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 체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평택호 횡단도로 개통에 따라 평택역에서 포승읍 신영리 서부두 교차로까지 약 7km가 감소하면서 주행시간은 기존보다 약 20여 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 개발사업으로 진행된 평택호 횡단도로 개발 사업은 3127억 원이 투입돼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에서 포승읍 신영리를 연결(11.69km)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