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경찰서는 27일 교제폭력·스토깅 예방 활동에 기여한 예방지킴이 우수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적극적인 신고와 피해자 보호, 예방 활동에 앞장선 양촌읍 젠더기반폭력상담소 오경은 소장이 교제폭력·스토킹 예방지킴이 활동 우수자로 선정됐다.
오 소장은 지난 17일 상담을 진행하는 중, 내담자가 스토킹 피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김포경찰서 스토킹 전담 경찰관에게 위 사실을 통지해 내담자와 함께 경찰서에 방문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도왔다.
이에 김포경찰서는 SOS비상벨 지급하고 홈-CCTV 지원 및 스토킹 사건 접수 등 적극 보호조치에 들어 갔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교제폭력과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해 예방지킴이의 빠른 대처로 피해자를 신속히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관내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제폭력·스토킹 예방지킴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현재 젠더기반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17명의 예방지킴이를 위촉·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