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용인시 ‘우수 출연 시군’ 선정

2025.03.27 16:44:11 3면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지난해 43억
이상일 “중기·소상공 위기 극복 협력”
시석중 “맞춤형 보증, 든든한 동반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 용인시를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날 용인시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을 지속 확대해온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을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한 용인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는 2022년 27억 원, 2023년 38억 원, 지난해 43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 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2024년 경기신보 출연 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용인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특례보증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용인특례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559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경기신보에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보증비율을 우대하는 ‘소상공인특례보증’을 추천하고 특례보증료·대출이자 지원이 포함된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 일반적인 보증 기준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신보에 ‘중소기업특례보증’을 추천, 경기신보는 심사기준을 완화해 원활한 보증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사업 유치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감사패 전달 이후 시석중 이사장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민생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신보와 용인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신속 보증 지원과 실질적 정책 지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도 시군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더욱 강화된 금융지원과 맞춤형 보증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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