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7일 다산동 임시주차장에서 지역 상인들과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유휴 토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쓰레기 투기와 적치물 문제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상권 이용률 저하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공사는 2023년 하반기부터 다산상인회 등 지역 상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개소(다산동 6171, 6178, 6097, 6205번지)에서 19회, 205명이 참여했다.
지난 27일에도 공사 이계문 사장은 다산동 6171번지 임시주차장을 방문해 다산상인회 소속 회원 8명과 함께 올해 첫 환경정비 활동을 한 후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산상인회 전지영 회장은 “공사와 함께 꾸준히 환경정비를 실시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고객들의 인식이 개선됨은 물론,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공사는 다산동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협력해 임시주차장 환경정비를 지속할 예정이며, 꾸준히 소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