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주민의견청취

2025.03.30 15:16:08

4월 11일까지 의견청취, 경제자유구역 완성도, 실현 가능성 속도

 

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총괄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해 진행한다.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는 지난해 9월에도 이미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일정 부분 수정․보완되면서, 다시 한 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절차를 통해 주민들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개요와 추가 지정 필요성,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기본계획,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들을 열람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을 위한 미래 대한민국 신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JDS지구에 총면적 17.09㎢(약 517만 평)에 핵심전략 산업인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 전시 복합 마이스를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고양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은섭 기자 topi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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