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

2025.03.29 22:31:57

인천시 '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개방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인천시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방 시기는 다음달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테마노선은 강화군 비무장지대 인근 디엠지 평화의 길이다.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통해 안보·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함할 수 있는 안보·평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 6·25 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의두분초, 대룡시장, 화개정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주요 명소 중 하나인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북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송악산 능선까지 확인 가능하다.

 

화개정원은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모노레일,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5㎞ 구간을 포함해 전체 이동 거리는 62.5㎞, 소요 시간은 5~6시간이다.

 

평화의 길 공식 누리집(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된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디엠지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노선 운영을 통해 안보와 평화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된 강화도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이현도 수습기자 hdo1216@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