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구도심 사우동에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위해 29일 오후 7시 김포경찰서 사우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번화가인 김포공설 운동장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김포경찰서와 생활안전연합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어 보행자 무단횡단 등이 주를 꼽았다.
이에 사우지구대 와 사우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무단횡단! 인생의 마지막 횡단이 될 수 있습니다”,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고!”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이날 시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문흥주 사우지구대장은 무단횡단은 순간의 편리함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횡단보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권진 사우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구대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안전한 김포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라며 캠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보행자뿐만 아니라 이륜차 및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운전도 강조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