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가평군, 동두천시와 함께 ‘2025년 중소기업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평군와 동두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노후화된 생산설비 교체·업그레이드 ▲생산설비 정보화 시스템 구축 ▲전문가 진단을 통한 파손원인 진단과 해결방안 제시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사업에 참여한 가평군 소재 ㈜녹선은 경과원의 지원을 받아 열성형 진공포장 생산 설비를 도입, 제품 오염을 방지하는 등 생산량을 늘리고 신규 일자리 3개를 창출했다.
동두천시 소재 에스엘에스인터내셔널(주)는 의류용 돈피혁(돼지가죽) 생산을 위해 버핑기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생산에 성공하고 2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가평군, 동두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