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취임…4대 경영계획 공유

2025.04.01 14:56:54 14면

37년간 시 건설심사과장‧복지정책과장‧시민안전본부장 역임
성과 중심 목표 관리, 안전 경쟁력 강화, 협력 확대, 책임있는 조직문화 정착 계획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제8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1일 김 이사장은 공단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연 뒤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현장 근무자들도 함께 참여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 비전과 주요 경영계획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과 중심 목표 관리, 안전 경쟁력 강화, 유기적 협력 확대, 책임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공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첫 번째 경영계획으로 ‘성과 중심 목표 관리’를 제시했다.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정량적인 성과 관리와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원가 절감, 처리 효율 증대, 환경 서비스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안전 경쟁력 강화’다. 김 이사장은 시 시민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의 중요성을 체감한 바 있다.

 

이에 24시간 운영되는 환경기초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시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신속히 개선하고,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을 위한 하수관로 및 맨홀 관리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세 번째로는 ‘유기적 협력 확대’ 추진이다. 시 환경국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관리, 환경교육 등 공단의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네 번째로는 ‘책임 있는 조직문화 정착’ 실현이다. 공정한 기준과 실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성과 중심의 문화가 정착된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김 이사장은 “공단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환경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성과 중심 경영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시민과 환경을 위한 공공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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