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이달 10일까지 ‘아동친화적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1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시는 총 3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15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다. 입주자대표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6층 아동보육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사업 신청 시 단지 내 리모델링을 원하는 놀이터 유형도 선택해야 한다. 선택지는 △지형활용형 △자연친화형 △시설물중심형 △몸놀이형 △복합형 등 5가지로, 이는 성남시가 자체 개발한 ‘실외 놀이터 지침’에 기반한 유형이다.
시는 신청 놀이터의 노후 정도, 안전 상태, 주민 의견 반영 여부, 아동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 선정 단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놀이터는 시 보조금(50%)과 단지 자부담(50%)을 합쳐 약 2억원 규모의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설계부터 준공까지는 아동 놀이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아동 놀 권리 증진 자문단’이 컨설팅을 맡는다.
성남시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도촌동 동분당파크뷰, 정자동 파크뷰 등 6곳 놀이터가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많은 단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