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문화원, 4·1 만세운동 재현… 독립항쟁 정신 되새겨

2025.04.03 09:37:10

광복 80주년·3·1운동 106주년 맞아 안성 독립운동 재현 행사 진행
500여 명 시민 참여, 횃불 행진으로 독립운동 역사 체험
김보라 시장 “안성의 자랑스러운 역사, 후손들에게 전해야”

 

안성문화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옛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 독립항쟁지에서 4·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평가받는 안성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및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및 안성시의회 의원, 사회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 행사는 삼일절 노래 제창을 시작으로 보훈공연, 축사,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운동가의 항쟁선언, 그리고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들은 옛 안성읍내와 죽산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며 야간 횃불 만세운동을 재현했고, 당시 면사무소와 경찰서가 있었던 항쟁 현장에서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개식선언에서 “안성은 가장 격렬한 독립항쟁을 펼쳐 일제 식민통치기관을 몰아내고 ‘2일간의 해방’을 쟁취한 역사적인 도시”라며, “1919년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이 오늘을 사는 우리 가슴속에도 울려 퍼지길 바라며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안성은 3·1운동 당시 읍내뿐만 아니라 죽산·양성·원곡면까지 확산된 독립운동의 중심지”라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안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하고, 함께 자랑스러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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