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2025.04.03 13:33:11

안전사고 예방 위한 400대 통학버스 점검
지자체·경찰과 협력, 어린이 안전 최우선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공단)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내 지자체 유관기관과 어린이통학버스 관리에 나선다. 

 

3일 공단은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할 21개 지자체,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이 선정한 약 400대의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운행기록장치 작동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상태 ▲어린이하차확인장치 설치 여부 ▲가시광선투과율(썬팅) 기준 준수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 상태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공단의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점검 과정에서 자동차검사 부적합 항목을 적발할 경우, 차량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이에 공단은 차량 소유자들이 사전에 점검 항목을 확인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영유아가 안심하고 등·하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박희상 수습기자 yc551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