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지난해 매출 4兆 돌파…배달·커머스 동반 성장

2025.04.04 15:32:07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푸드 딜리버리와 배민B마트, 장보기‧쇼핑 등 커머스 서비스가 모두 성장하면서 지난해 4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3226억 원, 영업이익 640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3조 4155억 원 대비 26.6%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6998억 원 대비 8.4% 감소했다. 외주용역비 등 영업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비용은 3조 6818억 원으로 전년 2조7156억 원 대비 35.6% 늘었다. 특히 영업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라이더 배달비 성격의 외주용역비가 2조 23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4% 늘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무료배달 등 관련 비용 또한 1조 원 가량 증가해 영업이익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출 구분별로는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와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 등 서비스매출이 3조 5598억 원으로 전년 2조 7187억 원 대비 30.9% 늘었다.

 

우선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는 구독 프로그램인 배민클럽을 중심으로 무료 배달 혜택 등 다양한 고객 유인책을 제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장보기·쇼핑 주문수가 전년 대비 369% 늘었으며, 거래액도 같은 기간 309% 성장했다. 특히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마트의 지난해 총 주문수는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B마트 등 상품매출은 7568억 원으로 전년 6880억 원 대비 10% 성장했다. B마트는 상품군 확대, 객단가 상승 등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B마트와 장보기·쇼핑을 아우르는 배민의 퀵커머스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배민 커머스 사업 주문자수와 주문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4%, 38.8% 증가했다. 배민 커머스 사업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푸드 딜리버리, 커머스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배달 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 할인, 제휴처 확대를 통한 구독제 강화, 픽업 주문 및 커머스 마케팅 투자 등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박희상 수습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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