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동남아 현장 경영…“안전·시너지 강화” 강조

2025.04.08 09:27:48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사업장 방문
LINE 프로젝트 마무리 점검 및 현지 파트너 협력 논의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가 동남아 주요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글로벌 사업 시너지 및 안전 강화를 강조했다.


8일 롯데케미칼은 이영준 대표이사가 3일과 4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인도네시아 찔레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3일에는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LC Titan) 공장을 찾아 안전관리 체계를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화학 장치 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라며 “현장의 개선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고 당부했다.

 

이어 4일에는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에서 진행 중인 ‘라인 프로젝트(LOTTE Indonesia New Ethylene Project)’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기 지연 없이 철저한 안전을 기반으로 공사를 마무리해달라”고 강조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 52만 톤, 폴리프로필렌 25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로,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확대할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준공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완공 후 인도네시아 내 고용 창출 및 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 대표는 인도네시아 최대 석유화학제품 유통업체와도 별도 미팅을 진행해 양사 간 신규 제품 개발과 판매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롯데케미칼은 세계 각지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며 “해외사업장 운영 노하우와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너지를 적극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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