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성 페인트공장서 화재…신나 드럼통 폭발로 2명 부상

2025.04.08 15:22:10

안성시 바우덕이로 소재 미성산업 공장에서 대형 화재
4류 위험물 다량 적재된 공장…확산 우려 속 신속 대피
근로자 2명 경상…자체 병원 이송, 대형 인명피해는 없어

 

8일 오후 2시 23분께 안성시 바우덕이로에 위치한 A산업 페인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시너가 담긴 드럼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공장은 4류 위험물을 다량 적재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돼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공장 내부 인원들은 즉각 대피에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근로자 2명이 화상 및 다리 열상 등 경상을 입고 자체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출동해 신속히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는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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