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가 가정2호 연결녹지에 300m 길이 순환형 맨발산책길을 조성했다.
이 길은 마사토와 황토를 결합해 조성했다. 마사토는 화강암질의 암석이 풍화돼 생긴 모래 모양의 토양이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메타세콰이어와 왕벚나무를 볼 수 있다.
구는 울창한 나무들이 주는 그늘과 부드러운 토양을 한 걸음 한 걸음 직접 내딛으며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힐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길 끝에는 세족장을 설치해 맨발산책 이후 깨끗하게 말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더욱 편리한 산책길을 이용이 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구민들이 이곳에서 더욱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