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료 취약지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49명 배치

2025.04.12 14:44:13

의과 22명·치과 14명·한의과 13명

 

인천시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화·옹진군 등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49명을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공보의는 의과 22명, 치과 14명, 한의과 13명이다.

 

이들은 공중보건의사 제도에 따라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에서 병역 의무를 대체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별로는 옹진군 25명, 강화군 15명, 백령병원 8명(치과의사 2명 포함)이 배치됐다. 인천시 역학조사관 1명도 포함됐다.

 

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에 인력을 우선 배치해, 공보의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인천지역 공보의 수는 꾸준히 줄고 있다.

 

2021년 86명에서 2024년에는 77명으로 줄었다. 올해도 기존 복무 중인 28명에 신규 인원 49명을 더해 77명이 활동하게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필수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질병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