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긴급 구호 개시

2025.04.13 12:51:54

11일 사고 직후 이재민 쉘터 200개 분산 설치
인원 및 급식차량, 회복지원차량 급파 대응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과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사고 직후 광명시민체육관과 충현중학교, 운산고에 이재민 쉘터 200개를 분산 설치하고 응급구호세트 300개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적십자 직원 및 봉사원, 급식차량, 회복지원차량을 신속히 파견해 소방관 등 구조대원 및 지원인력에 식사를 제공하는 등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협의회 봉사원 100여 명이 투입돼 즉석발열비상식량 425개를 포함한 라면, 컵밥 등 간편식을 제공했고 지난 11일 석식으로는 총 450인분, 12일 조식 260인분이 지원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인력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인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대에서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근로자가 고립되고,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인근 주민 일부가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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