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이 교육 정책과 유치원 현장을 잇는 유아교육 연구회를 출범한다.
유아교육진흥원은 2011년 개원 이후 유아교육 연구·프로그램 개발·교재 개발·교원 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유아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읽걷쓰(읽기·걷기·쓰기) 및 생태전환 교육에 대한 연구 필요성과 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교수요원 양성 과정 이수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구회원을 모집하고 교원 위원을 선정했다.
연구회는 오는 17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역량강화연수·워크숍·협의회 등을 거쳐 수업 모델, 교육 프로그램, 현장 지원 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연구 결과를 나눌 예정이다.
읽걷쓰 교육 연구회는 유치원 읽걷쓰 교육 연구과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유보통합 기반을 조성한다. 생태전환교육 연구회는 인천형 생태 전환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지원자료 개발,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유아교육 연구회를 중심으로 교실 수업 혁신 및 연구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읽걷쓰 교육과 생태전환 교육을 매개로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환경친화적 태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