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국립대학교와 진위고등학교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4월 22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진로 맞춤형 지원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융합교육 및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과활동 협력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 소외 학생을 위한 ‘희망을 찾는 교실’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캠프 등 실질적 교육 활동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경기도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귀선 진위고등학교 교장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