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다양한 전통문화와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교육관’을 열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 전통문화교육관(호구포로 203-31)은 전체 2층 규모로, 1층에는 생활예절실과 전통음식체험실, 2층에는 강의실, 전통문화서적 서고 및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구는 전통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 2~4월 옛 남동구 가족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통문화교육관으로 탈바꿈했다.
지역문화에 전문성을 보유한 남동문화원이 위탁받아 교육관을 관리·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10일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 첫 사업으로 ‘전통성년례’ 행사를 연다.
박종효 구청장은 “전통문화교육관이 문화의 꽃인 지역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공간으로써 주민이 함께 체험하고 배워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