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에는 경기 수원·하남과 부산에서 총 3574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5개 단지 총 3574가구(일반 분양 222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주요 단지는 경기 수원시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Ⅱ', 경기 하남시 천현동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경동리인뷰' 등이다.
오는 8일 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이목동 일원에 들어서는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Ⅱ'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41㎡ 총 1744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위치하며 단지 내 입주민 전용 4레일 수영장을 비롯해 유아 풀, 사우나, 실내 러닝트랙,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같은 날 대우건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시 천현동 130번지 일원에 공공분양아파트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 규모로 이 중 사전청약분 866가구를 제외한 249가구가 본청약에 돌입한다.
단지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하남대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했다.
하남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관공서를 비롯해 스타필드, 홈플러스,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견본주택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경기 고양시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중흥S-클래스에듀리버' 등 7곳이 문을 연다.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고척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7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남부순환로, 경인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차량 이용 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가 20분대, 여의도와 강서 마곡지구 등이 30분대 소요돼 직주근접이 가능한 배후 단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