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지난 5월 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2025년 안성시 어린이날 행사(얘들아 놀자!)’가 시민 1만4천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안성시지회가 주관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축제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안성 지역 4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총 60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먹거리와 체험활동, 놀이 콘텐츠는 물론, 초청공연과 댄스·마술·마임·버블쇼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어존, 버블존, 드론존 등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직접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고, 우슈와 복싱 등 스포츠 시범도 함께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진행과 안전 관리에 기여하며,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방문객들은 각 부스를 돌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먹거리 등을 즐기며 하루 종일 웃음꽃을 피웠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이 어우러진 축제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할 수 있도록 헌신해준 주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품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