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이 생활폐기물 소각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재배한 카네이션을 활용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8일 공단에 따르면 어버이날 기념 찾아가는 환경교육 일환으로 초은초·청량초·광성중·인성여중 등 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꽃 나눔을 넘어 폐자원 기반 에너지 생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생활폐기물 여열을 활용해 꽃을 재배하고, 이를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기초시설이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니라 자원을 재사용하고, 탄소 배출 감소로 기후 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시설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환경시설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환경기초시설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