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 ESG센터는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인 ‘걷Go, 줍Go(플로깅 활동 명칭)’를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8일 오산대학교에따르면 본 활동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이며, 대학 ESG 경영 확산 및 재학생의 역량 강화와 교내 구성원의 건강 증진 및 캠퍼스 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ESG센터는 활동에 필요한 집게, 장갑, 생분해 봉투 등을 준비하여 참여자들에게 제공했으며, 교내 캠퍼스 및 교내 앞 오산천 일대의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그 결과 유리병, 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을 다량 수거했으며, 활동 종료 후 모든 쓰레기는 분리수거하여 깨끗이 정리했다.
이번 플로깅에는 총 25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였으며, 오산대학교 비교과 메인 캐릭터인 ‘드리미’와 함께했다. ESG센터 담당자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된 플로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며 “재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플로깅을 정기적인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깅에 참여한 재학생은 “교내뿐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니, 단순한 봉사를 넘어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걷고 이야기하며 교직원과 학생 간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고,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직접 기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과 오드림포인트(오산대학교 비교과 활동 마일리지)가 부여되었으며, 오산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과 지역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