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문화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 1회 재능실내악 콩쿠르(JEI Chamber Music Competition)'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능문화는 재능교육이 설립한 문화 예술 재단이다. 이번 콩쿠르는 ‘스스로교육철학’이 예술을 통해 실현되는 소중한 무대로 마련됐다.
콩쿠르는 ‘실내악 경연’으로 진행된다. 참가하고자 하는 음악인들은 3인에서 8인까지 팀을 이루어 접수하면 된다. 대학 일반부는 물론 초등부, 중고등부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대학 일반부에는 소속기관 없이 개인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만 참가 가능하며,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다.
참가 접수는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콩쿠르 신청서와 함께 자유곡 두 악장의 연주를 담은, 참가자들의 얼굴과 손이 보이도록 촬영한 MP4 연주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9월 첫째 주에 참가자들이 제출한 영상 파일 심사로 진행된다. 본선은 9월 26일에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개 심사로 진행된다. 협주자들간의 앙상블과 조화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상금과 특전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총 12개 팀에 2000만 원 상당의 수상 특전이 주어진다. ‘실내악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예술 생태계 조성’ 취지를 살려,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위너스 콘서트’, ‘JCC 10주년 음악회’, ‘재능 혜화 마티네’ 등의 다양한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콩쿠르가 진행되는 JCC아트센터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자 ‘백건우, 정경화, 안숙선, 연광철, 손열음’ 등의 음악 거장들이 섰던 무대”라며, “이 소중한 무대를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여러 음악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